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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벳 김 남부 콜로라도 한인회장

 남부 콜로라도 한인회의 엘리자벳 김 회장은 지난 25일 오전 10시 콜로라도 스프링스 시 의원회에 참석해 한인사회의 높아진 위상을 연설하면서 한인회의 역할도 함께 강조했다. 이날 콜로라도 스프링스 시의회는 다가오는 5월, 아시아계 미국인과 태평양계 미국인의 업적과 영향력을 인정하는‘아시아계 미국인과 태평양계 미국인 문화유산의 달’을 맞아 한국, 하와이, 중국, 필리핀 커뮤니티의 대표를 초대했다. 김 회장은 “아시아계 미국인의 문화유산의 달을 인정하고, 동시에 우리의 문화유산에 존경과 의미를 부여해 준 콜로라도 스프링스 시의원들께 감사를 전한다. 우리 한인사회는 콜로라도 스프링스 내에서도 중요한 커뮤니티의 일원으로 자리잡았다”면서“남부 콜로라도 한인회의 목적 중 하나는 한국문화를 보존하고 이를 우리 젊은 세대에게 물려주는 것이다. 콜로라도에 거주하는 한국계 미국인들은 부동산업자, 소상공인, 교사, 의사 등 여러 방면에서 열심히 일하면서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이렇게 제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한인들을 대표하는 한인회로서, 앞으로도 커뮤니티에 기여하고 전통 문화 유산을 보존하는데 앞장서겠다.  다시  한번 이러한 인정에 대해 시의회에 감사드리며, 이 자리에 서게 되어 영광이었다”라고 연설했다. 한편, 미국에서  5월은 아시안계 미국인과 태평양계 미국인의 업적과 영향력을 인정하는 아시안 태평양계 문화유산의 달이다.  이는 아시안 태평양계 미국인들이 미국의 역사와 문화에 기여하고 영향력을 미친 것을 인정하며, 우리가 가진 풍부하고 다양한 유산을 기념하고 존중하기 위해서 정해진 기간이다.  이는 미국 사회를 형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아시안 태평양계 미국인들을 존중하고 그들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데 그 목적이 있다.     김경진 기자콜로라도 한인회장 남부 콜로라도 콜로라도 스프링스 이날 콜로라도

2023-04-28

[남부 콜로라도 한인회] 제77주년 광복절 기념식 및 문화 한마당 개최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남부 콜로라도 한인회(회장 엘리자베스 김)가 지난 8월 13일, 제 77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겸한 문화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소재한 알타 호텔의 컨퍼런스 룸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300여명이 참석해 큰 성황을 이루었다. 사회는 김환길 한인회 이사장이 맡았고, 정일재 글로리 교회 목사가 개회 기도를 인도했다. 엘리자베스 김 회장은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이 일본으로부터 해방된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 또 한국 전쟁에 우리와 함께해 주셨던 한국전 참전용사들도 이곳에 함께 와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 이제 한국은 더 이상 가난하고 불쌍했던 나라가 아니라, 세계적인 경제대국으로 우뚝 섰다는 사실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또 김 회장은 “통상적으로 남부 콜로라도 한인회의 새 임기는 8.15 광복절을 기점으로 시작되었다. 그래서 광복절 행사는 메모리얼 공원에서 많은 한인분들을 모시고 체육행사를 겸해서 열리곤 했다. 그런데 이제 참석자들이 많이들 연로해지셨고, 더워서 힘들기도 해서 야외 행사 대신 실내 행사도 고려해 보자는 의견이 나와서 올해는 이렇게 호텔에서 행사를 열게 되었다. 우리 한인회는 이번 임기 동안에 제대로 된 역사 기록을 마칠 예정이다. 또 모든 운영 시스템도 업그레이드해서 주류 사회와 협력하고 신뢰받는 한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또 사정상 참석하지 못한 윤상수 샌프란시스코 총영사는 대신 보내온 축사에서, “77년 전, 우리 민족은 독립을 향한 열망과 투쟁을 통해 해방을 이루어냈다. 애국선열들의 나라 사랑과 열정,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또 도산 안창호 선생을 비롯해 재미열사들이 헌신적으로 독립운동을 뒷받침하고, 많은 선조들이 농장일을 하며 상해 임시정부 수립에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렇게 독립을 일구어낸 대한민국은 지난 77년간 경제적 번영과 민주화를 동시에 성공적으로 이루어내는 모범적인 국가를 이루어냈다. 또 한국의 문화와 예술은 전 세계인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오늘 광복 77주년을 맞아 선조들의 숭고한 뜻을 다시 한번 기릴 수 있기를 바라며, 문화한마당 행사를 통해 더욱 화합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윤 총영사의 축사는 하은헌 전 한인회장이 대독했다.      또한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모임인 더치 넬슨 챕터의 의장인 마이크 탐슨, 콜로라도 스프링스 시의원 데이비드 도널슨, 미 육군 비상 서비스 데퓨티 디렉터인 릭키 옥센다인 등도 한국의 광복 77주년을 축하하며 축사를 전달했다. 광복절 행사를 기점으로 남부 콜로라도 한인회의 새 임기가 공식적으로 시작되는 만큼, 새로 선출된 임원진들에 대한 소개와 임명장 전달식도 이어졌다. 비빔밥으로 점심식사를 마친 후 곧이어 시작된 문화 한마당 행사에서는 태권도 시범단, 농악대 풍물놀이, 전통춤 공연, 교회별 특별 공연, 스프링스 한국학교 공연, 아빠 밴드 공연, 케햅 건강검진, 무료 코로나 검사, 혈압 및 혈당체크, 교민 노래자랑과 대형 TV와 진공청소기 등 푸짐한 경품 추첨 행사 등이 열려 한인 교민들은 신명나는 하루를 보냈다.     새로 선출된 남부 콜로라도 한인회 임원진 명단은 다음과 같다.   ▶회장  엘리자베스 김 ▶부회장  이명희 ▶수석 부회장  김복심   ▶수석 홍보부장  박영애 ▶총괄 부회장  최병철 ▶행사부 단장  김훈수 ▶사회봉사과장  김태연 ▶간사  이현숙 ▶행사 부장  최경희 ▶행사부 차장  신선남     ▶홍보부장  황미선   ▶수석 간사  송영희   ▶사회민원 부장  이영순 ▶재무부 부장  조혜민   이하린 기자남부 콜로라도 한인회 광복절 기념식 광복절 기념식 광복절 행사 문화 한마당

2022-08-19

남부 콜로라도 한인회 엘리자베스 김 회장 취임식

 남부 콜로라도 한인회가 2021년을 마감하는 연말 파티를 겸하는 회장 이취임식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12월 29일 오후 6시에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소재한 힐사이드 커뮤니티 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무려 80여명의 남부 콜로라도 한인회 회원들과 관계자, 덴버쪽 초대객들이 다수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마이클 송 명예영사를 비롯해 데이빗 도널드슨 콜로라도 스프링스 시의원 부부, 포트 카슨 데퓨티 시큐리티 사무실 관계자 부부 등 영어권 초대객들도 10여명이 참석해 행사는 영어와 한국어 두가지로 진행됐다.이번에 23대 회장에 취임해 앞으로 2년간 남부 콜로라도 한인회를 이끌게 된 엘리자베스 김(65)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인회장으로서 내가 집중하고 싶은 것은 주류사회와의 협력관계 강화,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 2세들의 참여를 많이 독려하는 것이다. 현재 우리 콜로라도스프링스 남부 한인회는 비영리 단체로 등록되어 있지만, 활성화가 안되어 있는 상황이다. 그렇기 때문에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남부 콜로라도 한인회를 비영리 단체로서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 우리 한인회를 명실공히 한인들을 대표하는 단체로 발전시키고, 한인들을 단결시켜 한인회를 이 지역 미 주류사회에 한인들의 위상을 보여주는 힘있는 단체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김 회장은 당선확정 직후 가진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당선 소감으로 “책임이 무겁다. 어떻게 보면 내가 차세대로 넘어가기 전에 마지막 세대의 회장인 것 같다. 이민 1세대의 마지막 회장으로서, 차세대에게 한인회를 잘 넘겨줄 준비를 하고, 주류사회와 함께 협력하는 한인 공동체의 기초를 닦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1980년 8월에 미국으로 온 김 회장은 94년에 부동산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28년째 부동산 브로커로 활동하고 있으며, 1980-90년 당시 영어가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한인들을 위해 법정 통역일도 하고, 노인들 시민권 강좌, 미군과 결혼해 가정폭력에 시달리며 사는 한인 여성 피해자들을 돕는 단체도 결성해 도왔으며, 상공인회 부회장, 민주평통 15기와 17기 위원, 이승규 회장과 함께 11대 부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또 20년간 콜로라도 스프링스 한인성당에서 지휘자로 봉사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기꺼이 매진해왔다. 김 회장은 “요즘에는 한인회가 구심점이 되어 한인 이민자들을 도울 일이 많지 않다. 이민오는 한인들의 학력이 높고 인터넷이 발달해 필요한 정보들을 그때그때 쉽게 웹서핑으로 찾을 수 있기 때문에 한인회의 필요성을 못느끼는 것이다. 그렇다면 한인회의 역할도 현대사회에 맞춰 바뀌어야 한다. 이제 한인회는 한인 커뮤니티를 주류사회와 연결시키고, 한인들의 인지를 높이고 그 위상을 끌어올리는 역할이 주가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한인회는 주류사회와 연계 및 소통 기회를 늘려야 한다. 그동안 한인 회장님들께서는 영어권이 아니다 보니 언어소통의 문제로 하고 싶어도 하지 못했던 일들이 있다. 나는 2년간의 재임기간동안 이런 주류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동포사회에 많은 이익이 되는 일을 해보고 싶다"고 전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어떤 회장으로 기억되고 싶은지를 묻는 질문에 "모범된 한인회를 운영한 회장, 한인들만을 위한 한인회가 아니라, 동포사회 뿐만 아니라 주류사회와도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한 회장, 소통을 많이 한 회장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답변했다.        현재 콜로라도 스프링스에는 최소한 만명 이상의 한인이 거주하고 있지만, 한인회관은 없다. 그래서 국선 전 회장은 지난 2017년에 한인회장으로 취임하면서 한인회관 건립을 추진하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다. 김 회장은 "물론 한인회관이 있으면 좋다. 내가 11대 부회장을 할 때부터 한인회관 건립 이야기는 늘 나왔었다. 그러나 한인회관 건립보다는 한인회라는 구심점이 한인사회에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 건물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공식적인 사무실이라든지 늘 같은 전화번호를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본다. 회장이 바뀔 때마다 연락 채널이 달라지고 인수인계가 불분명해지게 되면 한인회 운영이 제대로 될 수 없지 않겠는가"라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시대에서 우리 한인회는 한인만을 위한 단체에 머무르지 않고 2세들이 마음껏 날개를 펴고 주류사회에 참여해 시의원이나 상하원 의원에 당선될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 한인회는 한인들의 위상을 높이고 한인들의 존재감을 부각시키기 위한 채널로서 홍보를 할 것이다. 앞으로 남부 콜로라도 한인회는 다양한 주류인사들의 행사 참석을 유도하고 커뮤니티를 위한 봉사활동도 많이 하는 모범적인 한인회로서의 역할에 힘쓸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하린 기자엘리자베스 콜로라도 남부 한인회 남부 콜로라도 회장 이취임식

2022-01-07

콜로라도 스프링스 지역, 남부 콜로라도 한인회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남부 콜로라도 한인회의 제 23대 회장으로 엘리자베스 김(65, 사진)이 당선돼 앞으로 2년간 남부 콜로라도 한인회를 이끌게 됐다. 지난 11월 20일에 실시된 남부 콜로라도 한인회장 선거에서 김씨는 단독 등록 및 출마하여 무투표 당선됐다. 전임 회장은 21대와 22대 등 2회를 연임한 국선씨였다.제23대 선거관리위원회는 이승규 전 회장을 위원장으로, 위원에는 국승구 전 회장, 김대식 전 이사장, 손희정 전 이사장, 하은헌 전 회장, 황성국 전 회장 등으로 구성되었다. 김 신임회장은 당선 소감으로 “책임이 무겁다. 어떻게 보면 내가 차세대로 넘어가기 전에 마지막 세대의 회장인 것 같다. 이민 1세대의 마지막 회장으로서, 차세대에게 한인회를 잘 넘겨줄 준비를 하고, 주류사회와 함께 협력하는 한인 공동체의 기초를 닦고 싶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한국에서부터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고 있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까지 KBS 어린이 방송국 성우였으며, 미 8군의 A class 여성 보컬그룹인 위식스에서 공연을 한 가수였다. 당시 6명 멤버의 위식스는 걸그룹의 원조라고 할 만했는데, 현재도 왕성하게 활동 중인 가수 최진희도 당시 이 그룹의 멤버였다. 이들은 모두 악기를 다루고 노래를 할 수 있었는데, 김 회장은 키보드와 기타를 연주했다. 다재다능한 6명의 위식스는 미8군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며 사랑을 받았다. 이후 결혼과 함께 1980년 8월에 미국으로 온 김 회장은 94년에 부동산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28년째 부동산 브로커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모텔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또, 1980~90년 당시 영어가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한인들을 위해 법정 통역, 노인들 시민권 강좌, 미군과 결혼해 가정폭력에 시달리며 사는 한인 여성 피해자들을 돕는 단체도 결성해 도왔다. 그리고 콜로라도 스프링스 상공인회 부회장, 민주평통 15기와 17기 위원, 이승규 회장과 함께 11대 부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또 20년간 콜로라도 스프링스 한인성당에서 지휘자로 봉사하는 등 한인 커뮤니티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에 기꺼이 매진해왔다. 김 회장은 “요즘에는 한인회가 구심점이 되어 한인 이민자들을 도울 일이 많지 않다. 이민오는 한인들의 학력이 높고 인터넷이 발달해 필요한 정보들을 그때그때 쉽게 웹서핑으로 찾을 수 있기 때문에 한인회의 필요성을 못느끼는 것이다. 그렇다면 한인회의 역할도 현대사회에 맞춰 바뀌어야 한다” 면서“이제 한인회는 한인 커뮤니티를 주류사회와 연결시키고, 한인들의 인지를 높이고 그 위상을 끌어올리는 역할에 집중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한인회는 주류사회와 연계 및 소통 기회를 늘려야 한다. 그동안 많은 한인분들이 영어권이 아니다 보니 언어소통의 문제로 하고 싶어도 하지 못했던 일들이 있다. 저는 2년간의 재임 기간동안 이런 주류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동포사회에 이익이 되는 일을 많이 해보고 싶다. 동포사회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23대 회장 임기는 2022년 1월 1일부터 시작된다.     이하린 기자콜로라도 스프링스 콜로라도 스프링스 남부 콜로라도 부회장 민주평통

202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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